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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3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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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0월) "구글의 도발, 독도를 리앙쿠르암, 동해를 일본해로" - 하나고 강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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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예나
 조회 :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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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도발.hwp (22.5K) [9] DATE : 2012-11-30 01:28:54 |
구글의 도발, 독도를 리앙쿠르암, 동해를 일본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이트인 ‘구글’이 글로벌 지도(maps.gogle.com)에서 독도는 ‘리앙쿠르암’, 동해는 ‘일본해’로 명칭을 바꾸었다. 한국은 24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구글이 일본 시마네현의 항의를 받아들여 독도의 주소를 없앴다고 보도한 뒤 이와 같은 사실을 접하였다.
한글판 구글 지도에는 여전히 독도와 동해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전 세계에서는 대한민국 외에는 독도와 동해를 일본의 소유라는 잘못된 정보를 받게 된다. 우리에게 아무런 통보도 없이 바꿔버린 구글의 태도는 의심스럽다. 일본의 통보가 없었다면 우리는 계속 구글 지도의 명칭이 바뀌었는지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구글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지역 연관성을 높이기 위해 영토 분쟁지 4곳의 표기를 개선했다”며 “시마네현 등 일본 측의 항의를 받아들여 수정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일본의 편을 들고 있는 구글은 지난 7년 동안 변동 없이 독도를 ‘울릉군 울릉읍 독도 이사부길 63’로 표기했던 구글이 입장을 바꾼 이유가 궁금해진다.
포털은 전 세계 사람들의 접속도가 가장 높은 주소로써, 명칭을 바꾸는 행동은 국가위상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다. 미국 리서치기관인 프리커서의 스콧 클리랜드 대표는 “포털이 국가의 권한을 넘어서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가운데 구글의 한국법인인 구글코리아는“구글 내부 방침에 맞춘 것”이라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의 인식은 독도 분쟁 우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요지인 만큼 대한민국은 몇 배 더 강경한 태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강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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